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문단 편집) ==== 시즌 4 이후 ==== 참신한 컨셉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했지만 비판 및 논란 게시물에 상세히 지적된 문제들로 인해 한편으로는 팬들의 피로도가 쌓여가고 있었다. 제작진도 주인공들의 능력 강화, [[호크모스|스칼렛모스]] 등 빌런의 변형체, 그리고 빌런의 조력자인 [[마유라]]와 공작 미라클스톤 등 새로운 컨셉과 인물들로 시리즈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은 했지만, 시즌4 전까지는 옴니버스식 일상물이라는 시리즈의 한계를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즉, 어떠한 사유[* 주로 클로이가 주변 사람들을 빌런화 시킨다. 총 시즌을 통틀어 빌런화 시킨 사람이 23명이나 된다는 압도적 결과를 세웠다. --하지만 마리네뜨는 29명을 빌런화 시켰다!--]로 인해 등장인물이 검은 나비에 지배당함 → 주인공들이 악당을 무찌르고 원상복구함 → [[호크모스]]는 분개하고 다음을 기약함의 패턴이 모든 에피소드에서 반복되었다. 주인공들의 인간관계나 아그레스트가 이야기 등 주된 스토리의 전개에 아무런 기여하지 않고, 그렇다고 앞서의 원패턴에서 벗어나지도 않는, '필러' 에피소드들이 시즌 중 다량 포함되면서 시리즈의 문제점이 부각되고 시청자들의 답답함이 증가하고 있었다. 이러한 비판을 수용하면서 제작진은 시즌 4부터 시리즈에 많은 변화를 가하고, 이에 시즌 4를 기점으로 시리즈의 전반적인 퀄리티가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빌런 호크모스의 강화로 주인공들이 맞이하는 적들의 난이도가 상승했다. 이전에도 [[마유라]]가 공작 미라클스톤을 사용하긴 했으나, 호크모스가 나비와 공작 모두를 사용하는 섀도우모스로 발전하면서 악당들의 공격 패턴이 훨씬 다양해졌다. 전 시즌에도 가브리엘이 자신이 호크모스라는 의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 스스로를 검은 나비에 물들이는 등 계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두 능력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섀도우모스가 사용하는 계략의 수준도 높아졌고, 이에 주인공들이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 또한 더욱 흥미로워졌다. 일례로 시즌4 11화 <상상 괴물이 된 버블러> 편에서 가족과 니노가 인질로 잡히고 레이디버그가 상상괴물에 의해 봉쇄당한 상황에서 [[알리야 세제르|알리야]]가 여우 미라클스톤의 환상 능력만을 이용해 1:1로 섀도우모스를 상대하고 그의 패배까지 몰아간 것은 지능 싸움의 극한을 보여준다. 또한 [[필릭스 파톰|필릭스]]의 본격적인 출연으로 아그레스트 가를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가 풀림과 동시에 새로운 떡밥들도 제공되어 스토리가 흥미로워졌다. 학교 친구들 사이에 인간관계를 보다 깊게 표현해 캐릭터를 발전시켰으며, 무엇보다도 원패턴 전개의 핵심이었던 클로이의 비중이 크게 축소되면서 클로이로 인해 나타났던 여러 단점들이 잘 눈에 띄지 않게 되었다.[* 물론, 근본적으론 일차원적인 캐릭터성에서 탈피해 개과천선할 여지를 보였던 [[클로이 부르주아|클로이]]를 시즌3 마지막에 원래의 떼쓰는 말괄량이로 회귀하게 만들어 더 이상 캐릭터로서의 활용가치를 스스로 없애버린 제작진이 시리즈 개선을 위해 캐릭터 비중의 공기화라는 차선을 택했다는 측면도 존재한다.] 2022년 하반기부터 방영 중인 시즌 5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두드러지면서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섀도우모스가 무당벌레, 고양이, 공작을 제외한 모든 미라클스톤을 획득한 모나크가 되면서 빌런의 파워가 최고조에 이르렀고, 더 이상 친구들을 변신시켜 도움을 받을 수도 없게 되었기에, 이에 주인공들이 겪는 시련의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커졌다. 물론 그렇다고 시리즈가 기존의 발랄한 아동물의 특성을 잃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강력한 적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시리즈의 분위기가 이전에 비해 진지해졌다. 이에 기존 패턴을 전혀 차용하지 않는 에피소드도 등장했는데, 전 시즌 피날레 직후인 시즌5 1화 <과거를 건 싸움> 편에서 모나크는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에 선전포고한 후 곧바로 토끼 미라클스톤으로 시간이동해 이들의 미라클스톤을 뺏으려 하고, 주인공들 역시 시간이동을 통해 모나크와 시간을 뛰어넘은 추격전을 벌인다. 한편, 절친 알리야와 간혹 미래의 버닉스에게서 도움을 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주인공들이 그 누구에게서도 더 이상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되었기에, 에피소드가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두 주인공에 할애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기존의 러브라인[* 마리네뜨 → 아드리앙; 블랙캣 → 레이디버그]이 180도 뒤바뀌어[* 마리네뜨 → 블랙캣; 아드리앙 → 마리네뜨] 주인공들의 관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모나크가 아예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고 [[츠루기 토모에|토모에]]와 협력해 스마트링인 [[얼라이언스(미라큘러스)|얼라이언스]]로 미라클스톤 능력을 전송하거나, 라일라를 스파이로 활용해 레지스탕스를 감시하는 등 빌런의 계략도 더욱 발전하였다. 프랑스 기준 시즌 5가 완결된 지금도 거의 단 한 회도 '필러' 에피소드로 구성되지 않고[* 물론 시즌 5에도 12, 16, 17 편과 같은 필러 에피소드가 있긴 하다.] 모든 에피소드가 아그레스트 가 스토리 전개나 주인공들 사이 인간관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데, 일부 팬들로부터 '''지금까지만 놓고 보았을 때 시즌 5가 역대 가장 훌륭한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